내 꿈은 능력있는 백수 내 꿈은 능력있는 백수

아마도 연말정산에서 가장 친숙하고 복잡한 소득공제 항목이 신용카드일거 같은데 오늘은 이 항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다.​ 일단 이것의 정확한 명칭은 [신용카드 등 소득공제]이다.​ 왜냐하면 신용카드 사용액 뿐만이 아니라 체크카드, 현금영수증 등의 사용액도 포함되기 때문이다.​ 그래도 편의상 신용카드 소득공제로 줄여서 표기하도록 하겠다. ​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일단 의료비 세액공제처럼 기본 사용금액이 있는데 본인 총 급여액의 25% 이상 사용한 금액부터 공제가 가능하다. 따라서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자료를 받았을때 본인 급여에 25%가 되지 않는 다면 공제금액이 전혀 없으니 제출하지 말자. 아래 표를 예로 들면 총급여가 3천만원일 경우에 신용카드로 1천만원을 사용했다면 750만원을 제외한 250만원이 소득..

의료비 역시 보험료와 마찬가지로 세액공제에 해당이 되는데 오늘은 가족찬스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의료비에 대해 포스팅을 해본다. ​ 먼저 의료비는 연말정산에 있어서 가족을 확보할 수 있다면 단비같은 존재의 공제영역이다. ​ 왜냐하면 의료비는 다른 항목들과 달리 가족들의 나이도 안보고 소득도 안보기 때문이다. ​ 말 그대로 혜자항목이기 때문에 2020년 의료비를 크게 지출한 가족이 있다면 절세를 할 수가 있다. ​ 그리고 의료비의 장점은 공제한도가 없이 무한대로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유형이 있다는 것인데 여기에 해당되면 13월의 월급을 많이 받게 되실수도 있겠다. ​ 허나 혜자항목인 의료비에게도 벽은 있었으니... ​ 바로 본인 총급여에서 3%이상 쓴 금액만 혜택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. ​ 25%이상 써야하..

지난번 포스팅때 가족 중에서 누가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정리했었는데 걔는 소득공제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오늘 정리할 보험료는 세액공제라는 표현을 사용한다.​그게 무슨 말인가 싶을 텐데 연말정산 실무자들 제외하고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는 이상 연말정산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를 거라고 생각된다.​먼저 소득공제는 쉽게 말해 1년 동안 받은 급여에서 비과세 항목들(식대, 자가운전보조금 등) 빼고 나라에서 정해준 급여별 공제금액 빼고 나온 근로소득금액에서 차감할 수 있는 걸 말한다.​그리고 세액공제는 위에서 언급한 [근로소득금액-소득공제]를 한 금액에 맞는 소득세율을 곱해 소득세가 나오게 되는데 그 소득세에서 차감할 수 있는 걸 말한다.​ ​위에 올린 사진이 무엇이냐면 연말정산 다 끝나..

대게 1월이 되면 작년에 벌어들인 근로소득에 대하여 연말정산을 해야 된다. ​ 연말정산은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진행을 할 테고 직원들에게 연말정산에 관한 공지를 해줄 것이다. ​ ​ 공지라고 해도 정말 친절한 급여 담당자라서 연말정산에 있어 개정된 사항이라던가 팁 같은 걸 공지해 주거나 교육을 해줄 수도 있겠지만 회사가 솔직히 그래야 할 의무는 없다. ​ 왜냐하면 연말정산은 말 그대로 개인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걷는데 필요한 과정이라서 절세를 하고 싶다면 본인이 직접 챙겨야지 회사가 꼭 알려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. ​ 회사는 그저 중간에서 매달 국가가 정한 세금에 따라 나 대신 세금을 받아서 내준 것이기 때문이다. ​ 뭐 연말정산 수정신고가 귀찮아서 미리 잘 알려주는 급여 담당자도 있겠지만 사실은 이렇다..

최근 라오어님이 은퇴 프로젝트에 대해 글을 쓰신게 있다. ​ 나는 하루빨리 은퇴하고 백수가 되는게 꿈인데 그 글을 보니까 막연했던 계획이 정리가 된 느낌이었다. ​ 일단 내가 TQQQ 장기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작은 돈을 빠르게 불려 나가기 위함이었다. ​ 그렇다고 해서 당장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TQQQ에 투자하지는 않았다. ​ 어디까지나 1천만원을 가지고 실험적(?)으로 접근을 했고 어느 정도 확신이 들면 투자금액을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바꿔 나가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TQQQ에 투자금을 더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. ​ 앞에서 언급한 라오어님이 작성한 은퇴 프로젝트는 종자돈 500만원을 가지고 TQQQ 80%, TMF 20%로 투자한 후에 10년 동안 매달 50만원씩 80:20으..